오늘은 일본 기타큐슈의 괜찮은 라멘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돈코츠 라멘전문점 쿠리짱' 메뉴는 라멘, 차슈라멘, 라멘정식, 차슈라멘정식, 가라아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습니다. 가장 인기메뉴는 1000엔 라멘정식, 라멘, 밥, 가라아게 2조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진한 돼지뼈 육수의 돈코츠라멘, 규슈지역의 대표적인 라멘으로 국물이 찐-합니다. 찐한 돈코츠냄새에 한번 반하고 국물 한숫갈 뜨자마자 홀린듯이 면을 호로록 먹었습니다.
라멘이 메인요리라서 가라아게는 별 기대없이 먹었는데 치킨도 두툼하고 바삭바삭하니 가라아게용 소스도 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를 뿌려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멘도 맛있었지만 밥이랑 같이 먹는 카라시타카나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적당한 매움으로 간장게장 못지 않은 밥도둑으로 판매도 하길래 '한통 사올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타큐슈에서 유명한 블루 아크 호스텔 바로 옆에 있어서 혹시 근처에 머무시는분들은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 여행 준비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맛집 '스케상우동' 제가 기타큐슈에 처음 도착했을때 방문했는데 그 당시 가게 전체가 리모델링중이여서 일주일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스케상우동은 24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이른아침, 늦은밤 부담없이 찾을수 있다는점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기타큐슈 1위에 빛나는 맛집이지만 뭔가 특별하기보다 정말 편하게 자주 갈수있는 느낌의 가게입니다. 24시간 영업한는곳이라서 그런지 아침식사를 하시는분들 해장하시는분들 스케상우동 매장안이 생각보다 넓어서 여럿이 와도 좋고 혼자와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케상의 인기메뉴인 고기우엉튀김우동과 카시와오니기리 주문했는데 회전률이 정말 빨라서 그런지 음식이 금방 나왔습니다.
살짝 기름이 띄어져있는 국물과 빼빼로 과자처럼 튀겨낸 우엉튀김의 조합, 고기국물인지라 국물 자체가 시원하다기 보다 짭쪼름하고 달달한 맛으로 바삭바삭한 우엉튀김과 고기를 씹는 식감. 고기우엉튀김이 대표메뉴이긴하나 짜고 느끼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엉을 정말 좋아하시는게 아니시라면 그냥 고기우동만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24시간 이라서 언제든 방문할수 있고 든든하게 한끼 먹기 좋은곳, 스케상 우동에서 저녁에 가볍게 생맥주와 우동 어떠신가요?
다음으로 탄가커피 화장실에 붙어있던 추천 우동맛집 '아키츠키' 오픈과 동시에 방문했고 이곳의 런치타임은 11:30-14:30, 메뉴는 정식런치세트는 500엔, 추천미니덮밥세트 680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기메뉴인 아키츠키 우동은 750엔으로 런치메뉴들 가격들이 너무 저렴했습니다. 저는 미니덮밥세트로 우동 + 토리텐동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어서 얼마안될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토리튀김안에 닭가슴살에 두꺼워서 은근히 배불렀습니다. 첫손님으로 와서 먹다보니 손님들이 점점 늘어나서 '맛집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번에 소개해드린 탄가커피에서 걸어서 10분정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서 식사하시고 가볍게 탄가커피에서 커피한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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