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오키나와 킨치치 소바

오키나와 소바 중 가장 맛있게 먹은 '킨치치 소바 또는 긴치치 소바' 킨치치 소바에는 대표적인 세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쯔케소바, 쯔케소바매운, 오키나와소바. 킨치치소바는 일반적인 오키나와 소바가 아니라 국물과 면이 따로 나오고 국물은 돈코츠소스에 부드러운맛과 매콤한맛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저는 쯔케소바매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차가운면을 따뜻한 국물에 담가 먹어서 그런지 면의 식감이 더 쫀득쫀득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온나촌점에 방문했는데 오키나와 국제거리점도 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요시코 소바

오키나와 북부 나키진쪽에 위치한 요시코 소바, 메뉴는 소키소바, 테비치소바, 삼마이소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주문한 테비치, 면위에 푹 삶아진 족발이 올려져 있는데 돼지껍질은 굉장히 느끼했지만 안에 살코기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나키진에서 소바집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요시코 소바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건물이 낡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에 노란색 간판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나키진 소바

오키나와 나키진 소바 단품은 630엔, 세트는 850엔 세트는 소바 + 영양밥 + 푸딩으로 구성되어 있고 소바는 위에 올라가는 고기는 삼마이, 소키, 믹스 세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삼마이로 선택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질겨 부드러운 소키로 주문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트와 함께 구성된 영양밥과 달달한 카라멜 푸딩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이 맑고 시원한 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 키시모토 소바

마지막으로 키시모토 소바 분점, 이곳은 본점과 분점이 따로 있는데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고 맛도 똑같기 때문에 분점을 추천드립니다. 오키나와 키시모토 소바는 100년 전통 수타면의 오키나와 소바점으로 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킨치치, 요시코, 나키진, 키시모토 소바까지 4종류 오키나와 소바를 소개시켜드렸는데 오키나와 소바의 특징은 면이 메밀이 아니고 밀가루라는 점과 면이 덜익듯한 식감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식감을 싫어하시는분들 굉장히 싫어해서 오키나와 소바 드실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소바 이외에도 바다포도, 스테이크가 유명하니 소바와 더불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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