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정말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미야코지마의 푸른바다, 미야코 블루가 제일 아름다웠던 해변 몇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처음으로는 미야코지마 북쪽 긑에 위치한 이케마섬 스노쿨링 포인트인 후나쿠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 일행을 포함해 많지 않은 사람들이 여유와 평화로움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해변으로 물도 깨끗하고 투명도도 엄청 좋고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고 산호초와 물고기들이 많아서 스노쿨링 하기에 정말 좋은 해변입니다. 이케마섬으로 안에 있어서 미야코지마 본섬 시내에서 차로 30분가량 걸리고 이케마로 들어가는 다리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미야코지마 여행준비하시는분들은 후나쿠스 해변은 여행리스트에 꼭 넣시길 바라며 스노쿨링을 즐기시려면 아침 일찍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17엔도 미야코지마 이라부섬에 건설중인 시모지신공항 근처에 있는 해변으로 마치 형광펜을 바다에 녹인듯한 파랑색. 이렇게 빛나는 바다를 진짜 태어나서 처음 보았고 처음보자마자 '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17엔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북쪽으로 활주로가 170도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비행기가 170도 방향에서 착륙해오는것으로 0가 생략되었고 엔도의 종단의 끝이라는 의미로 아름다운 부두가 있는 공항 북단을 통칭 17엔라고 합니다. 참고로, 남단은 그 반대 170도, 180도를 더한 350도를 각도가 되고 통칭 35엔도라고 합니다. 둘다 가봤지만 개인적으로 바대색은 17엔도가 스노쿨링은 35엔도가 더 적합한듯 합니다. 공항이 근처라서 드론촬영은 하지 못했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 할수있어서 더욱 아름다웠던 17엔도. 맑은 날씨일때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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