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일본 예술의 섬 나오시마

나오시마란? 일본을 대표하는 빛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 외 예술들과 베네세하우스 출판사 회장이 함께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통해서 베네세하우스 뮤지엄, 지중미술관, 이에프로젝트을 만들어 죽어가던 나오시마를 거대한 '예술의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았던 일본팝 아트의 거장 쿠사마 야오이의 노란호박, 1994년 제작된 쿠사마 야요이 노란호박은 베네세하우스로 가는 바닷 방파제 위에 홀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녀의 특징인 땡땡이 무늬는 자신의 강박증세를 예술로 승화시켜 작품에 투영된것이 바로 땡땡이 노란호박이라고 합니다. 

 

'나는 내 주의에 있는 모든것을 나의 의지로 불어 넣고 싶다. 나의 예술을 종교수준으로 끌어 올린다 -쿠사마 야요이-'

 

노랑호박 구경을 마치고 출렁이를 파도를 따라 걷다보면 베네세하우스 뮤지엄,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설계한 미술관 겸 호텔입니다. 나오시마 예술섬으로 만든 시작점, 건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잘 어울러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오시마는 크게 여객터미널 미아노우라, 이에 프로젝트 혼무라, 지중・이우환 미술관 베네하우스/쯔즈지소 이렇게 나누는데 하루에 다 보시려면 아침 일찍 가셔서 전동자전거 빌린 다음 천천히 둘러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지인이 '일본 여행지 추천해줘'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예술의섬, 나오시마'라고 답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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