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나트랑 일일 투어 후기

나트랑 여행시 이용한 일일 투어 후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새벽비행기로 도착하면 굉장히 피곤할것 같아서 이것저것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카페 베나자의 얼리모닝투어를 이용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베네자 얼리모닝투어는 새벽 비행기인 비엣젯항공 이용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일단 공항에 도착하면 열렬한 호객행위를 받으며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종이를 들고 계시는분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얼리모닝투어 같은 경우는 조인투어라서 저희 말고 10-15명분 정도 더 계셨습니다. 베네자의 얼리모닝투어는 밑에 일정대로 진행이 되는데 상황에 따라서 일정이 조심씩 바뀔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분은 공항에서 같이 가는건 아니고 첫번째부터 합류합니다. 한국어가 좀 서툴긴 하셨지만 일정진행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첫번째, 공항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도착한 포홍 쌀국수, 본토에서 먹는 베트남 칼국수 국물에 꾸릿꾸릿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는데 한화로 대략 소 2,200원 / 대 2,500원 

두번째, 쌀국수를 먹고 향한 레인포레스트 카페. 원래는 혼총을 가려고 했는데 일정이 바뀌었습니다. 카페내에 미끄럼틀, 자연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의 카페컨셉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솔 부르는 바람을 맞으며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선샤인 과일주스를 한잔 먹었습니다. 

세번째, 라운지마사지. 새벽비행기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는곳이였습니다. 베나자 얼리모닝투어에 마사지 비용이 포함 되어있지만 혹시 라운지 마사지에 개별적으로 오실분들은 가격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마사지는 몸 구석구석까지 해주셔서 저는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라운지마사지에 나트랑 핫플레이스 현지 식당, 카페 할인쿠폰을 제공하니 필요하시면 몇장 챙겨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네번째, 나짱센터보다 더 핫하다고 하는 빈컴플라자. 안에 식당, 카페, 쇼핑몰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 좋은것 같습니다. 2층에 빈마트가 있으니 먹거리나 기념품 사가실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 랜턴스 식당. 메뉴판 보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 아무거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마사지까지 받고 나니 몸이 나른해져서 피곤해서 음식을 입을 먹는지 코로 먹는지 몰랐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갈때 10% 할인쿠폰을 주시니까 계산할때 제시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식사를 마치고 계산하면서 실수로 돈을 더 지불한것을 가게를 나와서 알았는데 물론 제 실수이긴 하지만 알고 주지 않았다는게 큰돈은 아니였지만 뭔가 좀 씁쓸했습니다. 베트남 화폐 단위가 크다보니까 헷갈릴수 있으니 반드시 잔돈 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베나자의 다른 투어들을 신청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첫날 새벽비행기 타고 피곤한데 베네자에서 얼리모닝투어를 이용하니 굉장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비엣젯 이용하시는분들은 베나자 얼리모닝투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제 크루즈투어도 신청했었는데 비올줄 알고 신청취소 한점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여행준비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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