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카오 여행시 모두가 극찬한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쇼 기획자인 프랑코 드래곤씨가 기획한 공연으로 대략 홍달 20억을 투자하여 5년 이상 기획한 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쇼라고 합니다. 올림픽 경기용 수영장 5-7배, 즉 14,000리터의 물이 들어가는 지름 49미터, 깊이 8미터의 거대한 수조와 239개의 자동분수 그리고 11개의 초대형 엘리베이터로 움직이는 무대장치가 빼곡히 자리잡고 있어 무대에서 범선이 솟아 오르는가 하면 물이었던곳이 금새 육지로 변하는등 다이나믹한 무대의 변화로 무대밑에 뭐가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각 장면마다 출연자들의 서커스 같은 공연에 놀라웠고 아슬아슬한 다이빙 솜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무대 아래에서 올라오는 공주의 성, 공주의 집에는 악당이 공격해오고 하늘 위에서 비가 내리며 액션신의 연속 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공연 끝바지에 다다른 오토바이 공연, 묘기를 하기에는 좁은 공간인것 같은데 오토바이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심장이 쫄깃쫄깃 합니다. 90분간의 꿈만같은 순간이 끝나고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막을 내립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달심을 닮은 출연진은 끝까지 신기한 몸놀림으로 큰 재미를 주셨습니다. 대사가 없지만 전달하는데 전혀 문제없을 만큼 화려했던 매 장면들,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그 외 모든 출연자들이 다들 즐기는듯 하고 있는게 보여서 무엇 하나 부족함 없던 공연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마카오에 다시 가게된다면 정말 꼭 다시한번 보고 싶은 공연입니다.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예약 꿀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해도 좋지만 소셜커머스,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면 좀 더 저렴하게 좌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좋은 자리는 금방 마감되니 날짜가 확실히 정해졌다면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B석 예약하시는분들은 A석과 가까운 B석 3,4줄 추천해드립니다. 관림시 맨앞 1,2줄은 우비를 주고 3,4줄은 담요를 주는데 생각보다 물이 많이 튀겨서 앉으면 꼭 우비를 입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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