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베드버그 증상 수포, 발리 여행중 있었던일 (혐짤주의)

발리 사누르 라이 도미토리 숙소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베드버그가 나오는 바람에 숙소를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버그에 대해 이야기를 적어보면 처음에 3박정도 했을때 몸이 간질간질 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배게를 드니까 베그버그 한마리가 딱 있어서 바로 이야기하고 침대만 바꿨습니다.

 

 

침대를 옮기고 나서 그날밤 잠에 들었는데 왼쪽 다리쪽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깼는데 허벅지 쪽에 베드버그 한마리가 떡하니 있고 허벅지와 발쪽 피부가 수포처럼 부풀어 올라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잠도 못자고 다음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다른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 다음 주변에 약국에 방문해서 벌레사진과 증상을 보여준다음 먹는약과 바르는약 구매했습니다.

 

물리고 나서 드는 생각이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여행 망치고 귀국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처음에 살짝 쫄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 같은경우 크게 간지럽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혹시나 해서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자기전에 주변에 비오킬 뿌리고 잤는데 솔직히 전혀 소용없는것 같습니다. 유럽여행 베드버그 이야기 많아서 발리 여행때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물리고 나니까 해외여행 가면 항상 조심해야겠다는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두서없이 주절주절이 적어봤는데 발리에도 베드버그 있고 혹시나 물리신다면 근처 약국에 방문하셔서 약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면 한국에서 약구매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고약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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