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지니스 프레스티지 스위트 B747-8I

대한항공 비지니스 프레스티지 스위트 B747-8I

10월에 3주간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이야기, 정보 등에 대해서 하나하나씩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저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대한항공에서도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가는 직항노선이 있지만 비즈니스 좌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즈니스 자리도 비행기 기종따라 급이 다른데 이전에는 발리직항도 프레스트지 스위트를 운영했는데 이게 바뀌는 바람에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는것처럼 대한항공은 인천 제2터미널에 위치해 있고 비즈니스와 일등석 같은 경우 카운터가 따로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체크인이 가능하고 비즈니스와 일등석을 위한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비즈니스, 일등석을 위한 패스트트랙이 따로 없다는점은 아쉽습니다. 여튼 오늘은  대한항공 프레스트지 스위트 좌석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프레스트 스위트는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중에서 가장 좋은 좌석으로 개인공간이 보장되기 때문에 편안한 비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싱가포르행 기내식은 식사한번과 간식이 제공이 됩니다. 비즈니스 탈때마다 느끼는건 평소에는 먹을수 없는 고급스러운 와인과 양주를 먹을수 있는데 평소에 술을 잘 안마시는편인데 뭔가 비즈니스를 타면 뽕을 뽑기 위해서 먹어봐야 된다는 의무감 때문에 한잔씩 시켜서 마셔보지만 몇번을 먹어봐도 고급스러운 와인과 양주보다는 소주, 맥주가 입맛에 더 잘맞는것 같습니다.

 

 

승무원분들이 이륙하기전에 음료를 한잔씩 나눠주십니다, 이코노미 타면 느낄수 없는 자본주의 맛

 

 

저는 양식으로 골랐는데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으면 코스요리처럼 음식을 하나하나씩 가져다 주십니다. 비행기 탈때마다 느끼지만 기내식이 특별히 맛있다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배고프니까 어쩔수 없이 먹는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메인요리보다는 후식으로 주시는 빵이나 아이스크림이 훨씬 맛있는것 같습니다. 비행기라는 한정적인 공간이다 보니까 어쩔수 없는거겠죠.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정말 편안하고 기분좋은 비행이였습니다. 계속해서 인도네시아 여행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