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CU 편의점 수입맥주 만원의 행복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치킨이나 주전부리 먹을때 한모금씩 먹는 맥주는 정말 소확행이더라구요, CU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4캔을 만원에 구매할수 있는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선해서(?) 선택한 4캔의 수입맥주 기네스, 1664 블랑, 에델바이스 스노우 후레쉬, 필스너우르켈.

 

기네스 (독일)
1664 블랑 (프랑스)

아일린대의 대표적인 흑맥주 기네스, 일반 다른 맥주와 다른점은 병이나 캔 안속에 위젯이라는 플라스틱공이 들어있어서 공기와 접촉하는 순간 부드러운 거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크리미한 거품과 탄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점 때문에 국내에도 많은 기네스 마니아층이 있습니다. 참고로, 컵에 따라 드실경우 아주 아주 천천히 따라 주어야 위젯이 질소를 기화하면서 거품을 만들어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프랑스 맥주 블랑 1664, 일반맥주와 다르게 오렌지향이 나며 후레쉬하고 맛있습니다. 쓰지 않아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맥주입니다.

 

에델바이스 스노우 후레쉬 (오스트리아)
필스너우르켈 (체코)

오스트리아 알프스 중턱 작은 마을 양조장에서 만드는 밀맥주 에델바이스 스노우 후레쉬, 마셔본 느낌은 탄산이 적고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박하향과 엘더플라워향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맥주입니다. 이름대로 끝맛이 후레쉬 한 에델바이스, 밀맥주의 농도 짙은맛이 싫으신분들은 에델바이스 스노우 후레쉬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수입맥주 7위로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체코라거맥주 필스너우르켈, 라벨 위 붉은 도장은 1892년 설립 5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브루어리의 문을 상징합니다. 고급스러운 홉향과 목넘기도 부드러운편 오늘 하루 맥주와 치맥으로 마무리 하십니다. 

* 지나친 음주는 당신의 기분을 흥겹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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