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차강소브라가, 고비사막, 홉스골호수 그리고 13박14일 코스팁

몽골여행 차강소브라가,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 내가 뽑는 베스트3 

몽골여행 준비할때 정말 많이들 고민하시는 몽골여행코스, 몽골은 땅덩어리는 워낙 넓은데다  볼곳은 많고 일정은 짧은데 어디를 추천을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고는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몽골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개인적으로 베스트3를 뽑아 보았습니다. 차강소브라가,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1. 차강소브라가

첫번째, 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 차강소브라가 몽골 30대 명승지 중 하나로 터키의 카파도키아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둘다 가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차강소브라가는 30m 높이의 광할한 석회암지대로 그야말로 신비로운 자태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차강소브라는 몽골에 와서 본 첫 감동이라 고비사막, 홉스골 호수와 더불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곳입니다. 이곳은 영화속에서 본 붉은 화성 같은곳에 서있는 기분이랄까? 차강소브라까지 오는 비포장도로 때문에 멀미 때문에 정말 고생을 했는데 차강소브라의 웅장한 자태를 보고 멀미가 싹 달아났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방문했을때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된 차강소브라가의 모습을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 2. 고비사막

보통 몽골여행코스 고비와 홉스골중 어디갈까요? 라는 고민을 많이 하십니다. 과감히 말씀드리자면 일정을 길게해서라도 두곳은 무조건 갔다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고비사막, 몽골말로 고비가 사막이라는 뜻이고 고비지역의 홍고링엘스는 노래하는 사막이라는 뜻입니다. 평범한 몽골 초원위를 달리다 옆을 보면 창가로 우뚝우뚝 솟아있는 사막언덕을 볼수 있는데 맨발로 고운모래를 밟으며 한걸음씩 힘겹게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서 확하고 트이는 엄청난 광경을 볼수있는 이것은 사막의 언덕 정상에 올라가본 사람만 느낄수 감정으로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죽기전에 가봐야할 절경중에 소개되었던곳인데 정말 죽기전에 꼭 갔다오시길 바랍니다.

# 3. 홉스골 호수

다음은 홉스골 호수 사실 처음 홉스골에 도착했을때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호수라기보다 바다인줄 알았습니다. 물색깔도 굉장히 투명하고 맑고 멀리에서 보면 정말 바다처럼 푸르면서 깊은색깔이 돕니다. 홉스골은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호수이고 우리나라 제주도의 1.5배라고 합니다. 여행자들에게는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호수에서 배를 타거나 카야킹을 즐길 수 있고 호수를 따라서 승마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몽골인들에게 홉스골 호수가 어머니의 바다라는 애칭이 있을만큼 의미있는곳으로 몽골 현지인들에게 평생 그곳에 가보는것만으로 기운을 받는다고 합니다. 

몽골여행의 매력 나만의 루트, 13박14일 코스팁

몽골은 워낙 땅덩어리가 넓고 울란바토르 이외에는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여행을 위해서는 본인이 차를 몰고 가지 않는 이상 현지 운전기사와 가이드는 몽골여행의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인원이 최소 2명에서 최대 6명 정도가 모여서 출발하는 소규모 모험? 여행?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 일행은 몽골여행이 처음이어서 어디를 가도 상관이 없었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짜주는 몽골중부 루트로 가게 되었습니다만 행사와 조율을 통해서 우리만의 루트를 선택할수 있습니다.그렇게 완성된 13박 14일 루트, 중간중간 짜잘한 코스를 제외하고 주요 관광지 위주의 핵심 코스만 적어봤습니다. 울란바토르를 출도착으로 바가 가즈링 출로, 차강소브라가, 고비사막, 욜림암, 비양작, 어르헝 폭포, 쳉헤르 온천, 차강호수, 홉스골 호수, 우랑 툴가,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코스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몽골여행 코스팁을 드리자면 '한곳에 오래머물자' 입니다. 몽골이란 나라에 자주갈수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곳을 보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곳에 오래머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몽골이라는 나라가 땅덩어리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하루에 짧게는 8시간? 길면 12시간까지 차량을 타게 됩니다. 근데 이렇게 많은 코스를 다니다보면 짐싸고 이동, 짐싸고 이동이 계속 반복이 되다보면 몸도 지치고 내가 여행을 온건지 차를 타러고 온건지 회의감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사와 잘 조율하셔서 적은코스로 한곳에 오래머무르시는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가이드분이 몽골여행은 '오직 사람만이 분주한곳'이라더니 여행을 갔다오니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몽골의 대표적인 여행사]

1) 카멜트랙 게스트하우스

Camel Track

2) 자야 게스트하우스

자야트래블

3) 몽골리아 세븐데이즈

몽골리아세븐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