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몽골 여행을 떠나자! 몽골에 가고 싶은 이유?

비행기 3시간이면 가는 몽골, 동남아보다 거리상으로 가까운데 그 동안 여행을 가고싶다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키나와에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면서 밤하늘에 무수히 쏟아지는 별을 보고 '별을 많이 볼수 있는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가 어디가 있을까?' 곰곰히 생각하던중에 몽골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몽골 이미지가 대자연, 눈이 좋은 몽골인들 그리고 별. 그래서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면서 몽골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몽골은 땅 덩어리가 워낙 넓기 때문에 자유투어가 거의 불가능하고 게르에서 자야하고 가이드와 기사를 고용해야만 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준비해야할것도 많고 특히 제가 예매했을 당시에는 몽골, 대한항공 독점노선이여서 먼거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항공권가격이 조금만 보태면 유럽에 갈수 있는 가격이였습니다. (19.07은 아시아나 취항) 하지만 고민도 잠시 몽골여행에 가고 싶은 이유를 생각하며 티켓을 발권했습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1) 별 별 별 그리고 별

위에서도 업급했지만 몽골은 선택한 이유는 단순하지만 별을 보고 싶어서 입니다. 그것도 하늘에 구멍이 난것처럼 쏟아지는 그런 별들, 오키나와의 여름 밤하늘을 바라보며 느꼈던 그 감정을 몽골여행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몽골여행은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과 은하수를 보는것이 이번 몽골여행의 이유중 하나입니다.

사진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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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 푸르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별 다음으로는 광할한 대자연, 유목민의 삶을 살아가는 몽골인들을 게르를 짓고 그것을 다시 허물며 이동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계속 이동하는 삶은 땅의 소유개념이 아니라 잠시 쉬었던 자리로써 푸르른 초원위에 집을 짓고 사는 그러한 유목민들의 삶을 한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여행블로거를 시작하면서 해외여행과 생활을 통해 떠돌아다니느 삶이 되어버린 저는 '정착없이 계속 떠돌아다녀도 괜찮은 삶인가?'라는 의문이 들때도 있는데 몽골의 유목민들을 보면 스스로 위로할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몽골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몽골의 매력이 뭐냐고 물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라는 답변을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여행의 절반이 이동인곳, 손안의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을수 있는곳, 빌딩숲이 아닌 진짜 푸르른 나무와 숲이 있는곳. 여행전이지만 벌써 대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곳 몽골, 여행이 벌써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몽골여행준비방법과 후기는 다시한번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 여행전이라 모든 사진출처는 구글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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