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에서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잘 알려진곳 중 하나인 나트랑 대성당 운영시간은 7-11시, 14-17시까지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트랑 대성당 방문시 운영시간을 확인하신후 가시는편이 좋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 나트랑 대성당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지어져서 그런 느낌을 자아내는것 같습니다. 낮은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 나트랑 대성당은 1934년에 완공되어 나트랑에서는 제일 규모가 큰 성당이고 38m 큰 시계탑이 있어서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시계탑 안에는 3개의 종이 있는데 프랑스에서 직접 제작되어 공수된 종이라고 합니다.
성당내부는 아치형으로 되어있고 스테인글라스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보기만 해도 은은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대성당은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미사를 보고 있는 종교적인 역할을 하는곳이기 때문에 방해 되지 않도록 조용히 둘러보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나트랑 대성당은 산책로처럼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가봐도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대성당이라고 해서 엄청 웅장하지는 않지만 나트랑 여행에서 기회가 되시면 한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나트랑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포나가르사원으로 향했습니다. 간단히 포나가르 사원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면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포나가르 사원은 원래 목조건물로 지어졌는데 인도네시아 자바왕국의 침략으로 사원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재건축되어 복원 거치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참파유적으로 가장 오래된것 중 하나입니다.
포나가르란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이라는 뜻이며 가장 큰탑에는 포나가르여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치된 가운을 입고 들어가야합니다. 안에 초의 향과 연기가 자욱해서 간단히 참배만 드리고 나왔습니다. 뒤쪽에는 작은 탑들이 세워져 있는데 지붕위 스페이드 모양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오랜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듯한 느낌으로 역사 여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도 가보고 싶네요.
나트랑은 휴양지로 유명해서 관광지는 많이 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혼총카페는 바닷가 옆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맛있는 음료를 즐기며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곳 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바람을 느끼며 유명하다는 혼총카페 커피한잔을 먹었습니다. 혼총카페 자체는 사실 크게 볼거리는 없지만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서 나트랑 여행을 가시는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관광지중 한곳 입니다. 선선한 바람에 커피 한잔먹으면서 사진찍기 좋은 나트랑 혼총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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