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특색있는 오키나와 소바를 찾는다면, EIBUN SOBA

오키나와 나하 라멘집에 이어서 일본 오키나와 오면 꼭 먹어봐야할 '오키나와 소바'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여행플러스 CP4기로 활동했을 당시 덧글로 추천을 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먹었던 오키나와 소바와는 어떤점이 다른지 궁금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처럼 하얀벽의 외관과 나무재질의 따스함이 돋보이는 차분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내부도 깔끔하고 혼자방문하기 좋은 오키나와 소바집,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으로 북적이지 않고 관광객보다 현지인들 찾는 맛집인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본인기호에 따라 면종류와 토핑, 쥬시변경 및 추가 할수 있습니다. 저는 가장 인기메뉴인 분분소바와 분짱쥬시를 주문했습니다. 분분소바는 면이 꼬들꼬들하니 덜익은듯한 식감과 국물은 기존에 먹었던 오키나와 소바와 비슷했지만 위에 올라가는 고기종류가 좀 달랐습니다. 소키, 삼마이와 다르게 불맛이 강하게 나는 고기가 있었는데 면과 함께 먹으니 불향이 입안에 퍼지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분짱쥬시는 소바위에 올라가는 고기가 똑같기 때문에 분분소바를 주문하는분들은 그냥 일반쥬시로 주문해도 충분할듯 합니다. 에이분소바는 확실히 지금까지 먹었던 오키나와 소바와는 다르게 진화된 새로운 느낌의 오키나와 소바로 가격이 비싼게 좀 아쉽긴하지만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키나와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가깝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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