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길고 여행은 짧다

콘래드 서울 후기

 

예전 마카오 콘래드에 관한 글을 적은적이 있는데 힐튼 콘래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한국에 있는 콘래드도 방문해 보자'라는 생각으로콘래드 서울에 방문했습니다. 로비로 들어서니 높은 천장과 럭셔리한 조명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역시 힐튼이라는 명성 답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내렸더니 은은한 조명에 카펫이 깔린 복도, 로비만큼이나 객실층도 럭셔리 했습니다.

 

 

룸에 들어가니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고급스러운 넓은 객실, 방자체가 워낙 넓어서 다른 5성급 디럭스 사이즈 보다는 더 넓은편인것 같습니다. 침대는 혼자 뒹굴어도 될 만큼 넓고 푹신푹신한 침대.

 

 

미니바에는 커피머신과 캡슐 그리고 미나양주와 과자, 술안주가 있는데 전부 유료입니다. 갈증나서 음료 하나 먹으려다가 가격표 보고 조심스럽게 내려 놓고 서울야경을 보며 커피머신으로 커피나 내려 먹었습니다.

 

 

디럭스룸답게 세면대, 샤워부스, 욕조까지 제방보다 넓은 화장실 세면대에는 티비까지 나오는 거울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침대 옆쪽으로는 업무를 볼수 있는 고급스러운 책상과 쇼파, 한강이 보이는 서울 여의도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웰컴 초콜릿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었지만 가볍게 요기를 하기 위해서 라운지에 입장했습니다. 여의도가 금융 비즈니스 지역이라서 그런지 외국인 투숙객들이 많이 보였고 안내 해주시는 직원분들도 친절해져서 대접 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뷰는 멋있습니다. 일어나서 한강의 뷰를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이래서 사람들이 서울에 살고 싶어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을 먹기 위해서 2층 제스트를 찾았습니다. 무료조식이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앗는데 라운지보다 넓고 먹을게 많았습니다. 콘래드 서울은 조식 샐러드, 한식요리, 즉석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입맛에 골라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콘래드라는 명성에 답게 라운지, 객실, 조식까지 5성급 콘래드 서울을 저대로 누리며 1박을 묵고 왔습니다. 바로 옆에 IFC몰이 있어서 쇼핑하기 좋고 맛집도 많아서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달에 한번쯤은 콘래드 서울에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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